한나의 가위 는 한나 로즈베리 백작부인이 생전에 소유하던 가위로 셰필드의 공방 토마스 룻 앤 썬스 (Thomas Rudd and Sons)의 작품이다. 한나는 자신의 결혼 전 이름인 한나 드 로스차일드의 첫 글자를 따서 이라는 이니셜을 사용하였는데, 특별히 자신만의 이니셜을 넣어 주문 제작한 이 가위는 그녀의 이니셜과 함께 왕관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작품이다.
고가의 화려한 보석 컬렉션으로 명성이 높았던 재력가 한나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품위 있는 디자인으로 가위를 제작할 수 있는 공방인 Thomas Rudd and Sons에 자신의 가위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