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마이돈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 진안홍삼축제가 생문동 락 페스티벌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는 주제에 맞게 신바람건강체조, 마이산건강걷기대회, 마이산 등반대회, 홍삼마라톤대회, 마이산을 들어라 등 건강 관련프로그램과 홍삼명인 전통증삼체험, 홍삼 주전부리, 홍삼기업홍보관 등 홍삼관련 체험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향토작가전시회, 시화전, 용담호 수몰사진전 등 전시행사, 일월오봉도 포토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몽금척퍼레이드, 이성계 가별초체험, 트로트 신인가수 프린지공연 등 볼거리로 가득했다.

또한,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14일(금)에 진안홍삼 전국 주부노래교실가요제가 주무대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 모두 최선을 다한 무대에 수상에 관계없이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15일(토) 진행된 제2회 진안홍삼 트로트페스티벌은 차가워진 저녁날씨에도 공연 내내 자리를 지키며 환호하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남진, 하춘화, 송대관, 태진아, 김혜연, 신유, 박구윤, 박현빈, 금잔디, 유지나, 제임스킹, ㅋㅋ밴드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출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선선해진 날씨에 나들이하러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으며 홍삼축제를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내년에 재방문하겠다는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홍삼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가치 향상, 홍삼과 진안의 관광자원인 마이산 등을 활용하여 지역문화 역량발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는 축제가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