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일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지난 5월 모집된 30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안홍삼축제해설사 양성과정'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진안홍삼축제 해설사 양성과정은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월 2회, 수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으로 진안홍삼과 진안의 역사문화, 홍삼축제 홍보기법, 대민서비스 스킬 등을 교육받아 진안홍삼축제의 대내외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진안홍삼과 진안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줄 이야기꾼을 양성시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총 21시간의 교육 이수시간 중 90%의 참석과 실전에 통과된 교육생에게 '진안홍삼 해설사'라는 이수증을 수여한다.

  진안홍삼 해설사는 진안홍삼과 홍삼축제에 대한 올바른 사전지식 습득을 통해 2017 홍삼축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해설사들을 대도시 홍보 활동과 SNS 홍보 활동에 참여시켜 홍삼축제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진안홍삼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 배치해 관광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안홍삼축제 해설사는 지난해 15만여 명이 방문해 진안홍삼축제가 진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축제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홍삼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진안홍삼축제장에 오시면 진안의 역사와 문화가 겸비된 재미있는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 투데이안 서환식 기자  201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