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사 원경 
구암교를 건너 산기슭은 거북모양의 바위가 정자천으로 기어들어 오는 모습이다. 거북바위의 바위굴을 이용하여 구암사를 지었다. 강형옥씨가 1885년경 굴바우 밑에서 움막 3칸과 밖에 3칸 집을 지어 절이 시작되었다. 당시 절에는 밤에 호랑이가 내래와 방문을 긁었으며 ‘밥 줄테니 가거라’ 하면 물러갔다 한다.



1961년에는 김명종씨가 그 뒤에는 전주사람 이영선씨 부부가 맡았다. 현 주지 김종순씨가 15평의 법당과 4칸의 기와 요사채, 종각을 짓는 등 면모를 갇추었다. 1973년 10월 1일 구암사를 창건하고 1977년 11월 7일 한국 불교 태고종 총무원에 등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