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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24 이서구(李瑞求)와 송풍(松豊) 관리자 07/13 11:34:39 430

송풍(松豊)은 진안군에서 가장 변방의 망르로 충남 금산군과 경계를 하고 있다. 송풍리는 아주 메마른곳으로 전답도 적었고 하늘에만 의존하는 천수답(天水畓)에 불과하여 조금만 가뭄이 계속되면 그해는 흉년이 들었다. 그래서 이 곳 주민은 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찾기는 커녕 오히려 더 좋은곳. 잘사는곳으로 옮겨 갔다.

어느날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잘 살려는 마음자세를 갖게 해준 일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조 (李朝) 때, 전라감사를 지낸 이서구가 수행원을 데리고 금산(錦山)에서 진안 초도순시를 하느라고 진안으로 오는도중 송풍리를 굽어 보며 갑자기 말에서 내리곤 말타고 지날 곳이 아니라 하고 이 곳에 깔린 돌이 모두 돈으로 화하리라 하였다. 한다., 이 말을 전해들은 주민은 몹쓸 땅이라고만 했던 황무지를 갈고 일구어 옥토(沃土)를 만들었고 이 지역의 안자천(顔子川) 정자천(程子川) 주자천(朱子川)이 합류하는 곳은 용담댐의 건설 예정지이기도 하다.

송풍리 들판에 자갈언덕은 돌 많은 밭이나 황무지를 논으로 개척할때 모은 돌이라고 한다. 이렇듯 이서구의 예언적인 말은 어떠한 신앙을 주었고 노력하면 잘살게 된다는 이치를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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