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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12 허정석씨의 효행 관리자 07/13 11:33:00 379

< 상전면 갈현리 대곡마을 >

배목에 살았던 허정석씨의 부친은 엄부엄친으로 가정교육이 엄격하였으며 도량이 넓은 분이었다. 허정석씨가 주천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할 때였다. 방학을 하여 집에 돌아와 가사를 돌보고 있는데 잘못 하여 부친한테 망언을 하여 대단한 꾸지람을 들었다.
방학이 끝나 학교로 가려는데 부친은'자네는 부자간의 도리도 모르는 사람이 남의 자식을 어찌 가르친단 말인가'하며 출근을 못하게 하므로 일주일 동안이나 엎드려 사죄한 뒤 용서를 받은 일이 있다.

허 정석씨는 친정살이를하는 누나의 여생을 극진히 보살폈다. 누나를맞이할 때는 모자를 벗고 땅에 무릎을 꿇어 인사를 하였다. 허정석씨의 선산에서 마을사람들이 땔나무를 하느라 소나무를 베어갈때는 양철동이로 술을 푸짐하게 받아와 먹이면서 '제발 굽은 나무만 베어 화목을 하고 곧은 나무는 화재가 나 새 집을 지을 때 쓰자'고 부탁하는 것 이었다. 초가집이 많았던 그 때에는 한해에 화재로 집을 다시 지어야 하는 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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