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쪽 동쪽은 안천면 삼락리 승금이다. 승금은 옛날 나루터로 배목이라고 하였다. 또한 정자천과 안자천이 합쳐지 기도 한다.옛날 돛단배가 성남강에 떠다녔다 하는데 그 경치를 일러 성남귀범(城南歸帆)이라 하여 용담팔경의 하나였다.
▶ 서쪽 서쪽에는 비석거리로 가는 재가 있다. 재를 넘으면 옛날 용구청이라 부르던 용소가 있고 용연바위가 있다.바위 밑에는 용이 나왔다고 하는 굴이 있다.
▶ 남쪽 남쪽은 성남강 건너에 있는 산이다. 여기에는 장수바우가 있다. 산너머에 살던 한 장수가 성남쪽에서 집에가려고 말을 타고 건너다 이 바위에 떨어졌다고 한다. 바위에는 말발자국과 장수의 주먹자국 2개씩이 찍혀 있다고 한다. 바우 밑에는 물속에 바위가 잠겨있다.장정 10명정도 가서 있을만하여 마당바우라 한다. 마당 바우는 4개의 바위가 밑에서 받혀주고 있기도 하다.
▶ 북쪽 북쪽에는 성안산이 있다. 성터에 대해서는 옛문헌에는 '용담에서 13리 동쪽에 있는데 둘레가 1,211척의 고산성이다.'323m의 성재산 꼭대기의 산성은 백제시대의 테머리식 산성이며 성문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 전설에는 역적 신현충이 쌓았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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