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동쪽으로는 주자천을 건너 배골산이다.
이 산에서 배를 탄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으며 용담면과 경계가 되기도 한다.

▶서쪽
이 산에서 배를 탄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으며 용담면 서쪽에는 홈다리골이 있으며 438m의 화산봉이 있다.
명산인 화산봉의 정기를 끊기 위해 일본인들이 칼로 내려쳤다는 말이 전해오기도 한다.

▶남쪽
남쪽에는 584m의 앞산이라 부르는 성재산이 있다. 또한 옛날 성황당이 있던 탑 고개가 있다. 이 고개를 넘어 주천면 원봉리 구암으로 이어지던 옛날의 길이 있었다.
탑고개 성지는 조선 중기 임진왜란 후에 태평산성과 연관하여 쌓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곡식을 보관하여 도적으로 부터 방지하였던 성이었다 한다. 120m의 서축이 남아있다.

▶북쪽
북쪽은 쇠천변덕을 지나 금평, 성암마을로 이어진다. 주천면 소재지로 넘어가는 먹고개가 있다. 여기에는 4기의 비석이 있다.
대한의백미 (높이 160㎝, 폭 61.5㎝, 두께 30.5㎝)는 1968년 10월에 세웠는데 1950년 6월 25일 전쟁때 주천을 지킨 33명의 넋을 기리는 돌이다.
유학 김치원 휼긍시혜비는 흉년에 구호사업을 한 김치원 공적비로 1931년 2월 1일에 세웠다.
전면장 양학래 송덕 기념비는 1919년에 세웠는데 그는 주천면 초대 면장이었다. 은진송씨 열녀견정비는 1995년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