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쪽에는 금강 상류를 낀 섬들이 넓게 펼쳐 있다. 강 건너에는 이포 마을의 사정터, 다래동굴이 있다. 

▶ 서쪽에는 안골이 있다. 애초의 마을이 좌우 골짜기에 있었다.
왼쪽으로는 도롱골, 미앙골, 띠박골, 방게골을 지나 정천면 갈룡리 조포 마을로 넘어가는 길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절골, 소골, 참샘골, 딱밭골을 지나 용담면 호계리 대방마을로 넘어가게 된다.

▶ 남쪽으로는 조상실이 있다. 
정천면 모정리 여의곡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다.
제들이라 불리는 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마을 앞산과 사개골이 있다.

▶ 북쪽은 구렁들이다. 항상 물이 차 있어 물걱정이 없는 들이다.
1950년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룬 사근다리골의 신촌이 있다. 
지방도를 따라가면 고냄이재인데 정천면과 용담면의 경계이기도 하다.